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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인플루엔자 감염주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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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인플루엔자 감염주의 강조
  • 고영 기자
  • 승인 2016.12.1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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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강조

목포시보건소가 지난 12월 8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을 강조하며 감염 예방활동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27일~12월 3일 사이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외래 환자 1,000명당 13.5명으로 신고 됐다.

이는 유행기준인 8.9명을 초과한 것으로 올해 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빨라 지속적인 감시가 요구된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1~4일(평균 2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조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세균성 폐렴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목포시보건소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 환자는 항바이러스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은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기 때문에 매년 10월경 실시되는 예방접종을 꼭 맞아야 한다.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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