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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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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 방지에 총력
  • 고영 기자
  • 승인 2016.12.2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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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손 씻기 및 올바른 기침예절 강조

지난 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목포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수가 외래 방문환자 1천 명당 8.9명이 넘으면 유행으로 보고 있는데 의사환자 수는 2016년 49주(11월 27일~12월 3일)에 13.8명에서 50주에 34.8명으로 상승했다.

특히 7~18세 학생 연령층 사이에서 107.7명이 발생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학교 내에서의 유행 확산 차단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목포시보건소는 의료기관, 목포교육지원청과 협력해 1일 환자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등교 중지를 당부하는 등 학교 내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포시보건소는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3N2)형으로 인플루엔자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경우 폐렴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 신속히 방문해 진료 받을 것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누를 사용해 손을 30초 이상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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