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접촉환경 소독 강조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목포시가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굴, 조개 등 식품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급성 장관감염증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 내 설사, 구토, 발열, 복통 등을 일으키는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간의 접촉으로도 감염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6년 11월 이후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사례 중 68%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했으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감염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 ▲채소·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벗겨 먹기 ▲칼·도마는 소독해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채소용, 고기용, 생선용)해 사용하기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에 대한 염소 소독(1,000~5,000ppm의 농도로 염소 소독) 등이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구토물 등 오물 처리 시 주변 환경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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