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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응급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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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응급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 구익성 기자
  • 승인 2017.01.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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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응급환자 진료체계․AI 인체감염 등 감염병 발생 모니터 강화

전라남도는 설 연휴 4일간 응급환자 진료와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도와 전 시군 보건소에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42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768개 병의원과 573개 보건기관, 1천82개 약국이 당직일을 정해 응급환자 진료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섬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운항을 점검하고,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과 성가롤로병원에서 현장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차량 출동태세를 갖추고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대규모 인구 이동 및 해외 여행객 증가로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AI 인체감염증과 신종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 예방과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의원은 국번 없이 119와 응급의료정보센터(http://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도와 시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AI 인체감염 등 예방을 위해 철새 도래지 여행 자제 및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고열과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치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구익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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