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지혜를 모은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기력 향상을 통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등위상승 등 2017년도 전남체육회 운영 방향과 우수선수 지원 계획, 체육지도자 배정 결과,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결과, 제12회 전라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계획, 2016 회계연도 감사 결과 등이 보고됐다.
또한, 제규정 제․ 개정(안), 집행부 임원 보선(안),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종목 선정, 2016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17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계획(안) 등 5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전라남도체육회 운영과 회원종목단체의 원활한 관리를 위한 규정들이 새롭게 정비되어 전남체육 발전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통합 이후 변화된 체육정책 방향과 수요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조직 내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재배치하여 비효율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직제가 개편, 운영된다.
이어 전라남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2017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2017년 전국종합체육대회 변경 사항 등을 보고하고 2016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대의원총회 직후 안양동초교 차건휘(3년․스키)․목포서해초교 김수연(4년․수영) 선수를 비롯해 전남체육중 윤지원(1년․레슬링)․안서영(2년․육상), 전남체육고나홍길(1년․레슬링), 목포제일여고 신민수(2년․카누), 동신대학교 고아라(3년․스키) 선수 등 62명의 장학생에게 2천900여만 원의 2016년도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은 지역 꿈나무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열악한 종목의 저변확대를 위해 우리도 체육인 및 유관기관의 기탁 성금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6억9천만 원이 조성되었다.
한편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남도민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고 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와 도민 1인 1운동 전개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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