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형식 결정 및 발주방식의 안전성과 책임성을 … 담보할 수 있는 최적 방안 찾기 위한 공론화 과정 거쳐야”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택)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관련 그간 논란이 된 차량형식 및 차량운행시스템에 대해 기존의 산건위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해 연말부터 도시철도2호선 기본설계중간용역보고서가 제시하는 내용을 근거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차량형식의 결정에 있어 조달청 발주보다는 그동안 검토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에 적합한 차량형식을 직접 공정하게 결정하는 책임행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열차운행시스템 발주와 관련 기술적 인터페이스를 유지하고 안전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차량과 신호의 통합발주가 필요함을 계속 지적하며 공론화 과정을 갖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광주시의 밀실행정으로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산건위원회는 “도시철도2호선이 시민의 안전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무엇인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재차 밝혔다.
한편 시의회 산건위는 “앞으로 시가 의회의 문제재기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예산심의권 등의 권한을 행사하여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소통과 협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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