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0:39 (금)
목포시, 맞춤형 고혈압·당뇨식단 알려드려요
상태바
목포시, 맞춤형 고혈압·당뇨식단 알려드려요
  • 고영 기자
  • 승인 2017.07.10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목원동 건강나눔센터에서 시식회 개최

▲ 목포시와 전남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은 맞춤형 고혈압·당뇨식단 시식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 개선 교육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목포시와 전남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은 오는 11일 목원동 건강나눔센터에서 맞춤형 고혈압·당뇨식단 시식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식회는 개인별로 체형에 맞는 칼로리를 계산해 열량에 맞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교육 사업을 운영하며 2만2천여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합병증 예방에 힘쓰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고혈압·당뇨환자 및 가족으로 올해는 지난 5월부터 12주간 생활습관개선프로그램에 40여 명이 참석 중이다.

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하기 ▲ 술 하루에 한두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골고루 싱겁게 먹기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 줄이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꾸준히 치료하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상황발생시 즉시 병원가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홍보해가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