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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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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열기 후끈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7.11.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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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전역서 성화 봉송 후 평화광장서 축제공연 개최

▲ 박홍률 시장과 조성오 시의장이 함께 성화대에 점화하고 있다.

목포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열리가 후끈 달아올랐다.

강진과 장흥, 진도, 신안을 걸쳐 지난 21일 무안에 도착한 성화는 오후 2시 30분 전남도청을 출발해 남악 휴먼시아아파트, 하당 기업은행, 갓바위 등 18.9km를 돈 후 평화광장에 안치됐다.

이어 오후 6시 평화광장에서 안전한 성화봉송과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하공연이 개최됐다.

개막 축하공연은 3개 섹션으로 진행된 가운데 제1섹션은 ‘성화모심 길 여는 무대’라는 주제로 목포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해 성화를 반겼다. 이어 제2섹션은 ‘평화와 화합의 불 모심’이라는 주제로 시립합창단, 무용단, 류 무용단이 함께 성화 상징 화무를 연출했다. 제3섹션에서는 ‘평화와 희망의 도시 목포’라는 주제로 시립무용단, 류무용단, 극단 광대가 함께 올림픽 오륜을 상징하는 부채무와 성화를 축하하는 버꾸춤(북춤) 등을 공연해 관람객과 함께 풍물 난장을 벌였다.

이어 성화 봉송 최종주자인 유인숙 시체육회 부회장이 성화를 박홍률 시장, 조성오 시의장과 함께 성화대에 점화했다.

폐막공연으로는 DJ와 함께 하는 LED 댄스 이벤트와 4인조 일렉트릭 현악밴드의 바이올린 전자 현악 공연이 펼쳐졌고, 춤추는 바다분수도 70여미터 높이로 물줄기를 쏘아올리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성화는 축하공연가 종료된 후 성화대에서 소화돼 램프로 보관해 목포국제축구센터에 머문 후 22일 광주로 이동한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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