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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 메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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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 메카로 우뚝!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8.03.15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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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진도․강진, 지역스포츠클럽(중소도시형) 공모사업 선정
총 9개 스포츠클럽 운영, 생활체육 저변확대 등 기대

▲ 전남체육회 곡성스포츠클럽 배드민턴교류전.

전라남도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에게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의 메카로 우뚝 섰다.

지역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영광군과 진도군, 강진군이 중소도시형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차적으로 선정되어 운영 중인 영암 세한스포츠클럽과 곡성스포츠클럽을 비롯해 나주․순천․광양․여수스포츠클럽을 포함 총 9개의 스포츠클럽을 보유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스포츠클럽 공모에서 선정된 영광․진도․강진군은 보유중인 첨단 체육시설을 활용해 군민의 자생적 생활체육 커뮤니티기반 조성을 통한 엘리트 육성자원 확보 및 은퇴 선수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할 선진형 스포츠클럽 운영계획을 제시해 최종 선정되어 2018년도 전남체육회 운영목표인 스포츠복지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앞으로 영광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4개 생활체육 종목(축구, 테니스, 탁구, 배구)과 2개 엘리트 종목(축구, 테니스), 진도군은 4개 생활체육 종목(배드민턴, 탁구, 배구, 줌바댄스)과 1개 엘리트 종목(축구), 강진군은 2개 생활체육 종목(수영, 체조)과 3개 엘리트 종목(배드민턴, 테니스, 축구)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체육회는 도내 9개 스포츠클럽은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은퇴 선수와 체육지도자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하여 능동적인 스포츠 활동 참여를 통해 도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생활․전문체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영광․진도․강진스포츠클럽이 빠른 기간에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모범적인 스포츠클럽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도내 지역스포츠클럽 간 리그전을 개최하여 클럽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방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스포츠클럽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운동하는 선수육성’을 목표로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공공형 체육시책이며, 2020년까지 239개소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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