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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현충시설 / <2>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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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현충시설 / <2>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 목포타임즈
  • 승인 2012.04.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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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과 동상
◎건립취지  
일강 김철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일강(一江) 김철(金澈 1886~1934)선생의 기념관을 선생의 고향마을인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 세웠다.

이 기념관은 1999~2003년 동안 4년간 국도비 22억 원을 들여 부지 10,770㎡에 기념관, 사당, 수양관, 동상 등을 갖추었다. 기념관에는 선생의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유물 등을 전시했고, 함께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자료들도 비치했다.

 
김철 선생은 명치대 법과를 졸업한 이후 줄곧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18년 여운형 등과 함께 신한청년단을 조직했고, 이듬 해에는 손병희 등과 3·1운동을 협의했다. 3·1운동 직후 곧바로 중국 상하이에서 독립임시사무소를 설치했고, 제1회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임시정부수립에 참여했다. 1920년 김구 선생 등과 의용단을 조직한데 이어 조소앙 등과 함께 중국항일대동맹을 조직, 활동하였으며 임시정부의 군무장, 재무장, 국무원 비서장 등 국무위원을 역임했다.

일강 김철 선생은 평생을 조국광복과 독립운동에 헌신하다 격무로 인한 급성폐렴으로 1934년 6월 29일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48세의 일기로 서거하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건립개요
▲위치: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546-2
▲규모: 부지 10,770㎡, 건물 553㎡, 전시관, 사당, 관리사, 수양관, 동상
▲건립기관: 함평군
▲건립일자: 2003년 6월 28일

◎관련행사
일강 김철선생 추모식(6월 29일)

<자료제공: 목포보훈지청>
 

<목포타임즈 제24호 2012년 5월 1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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