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인 전주시가 시민공모전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독서·출판문화 축제인 ‘2019 전주독서대전’을 풍성하게 만들기로 했다.
전주시는 ‘2019 전주독서대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2019 전주독서대전’ 홍보와 시민들의 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플래시몹 북튜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책 읽고 쓰는 우리, 독서 사진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플래시몹’ 공모전의 경우, 최소 5인 이상이 1팀을 구성해 2분 이상 5분 내외 분량으로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 - 당신을 쓰세요’를 주제로 2019 전주독서대전을 홍보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촬영해 영상물을 유튜브에 등록한 후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링크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북튜버’ 공모전은 1인당 2점 이내로 1분 이상 5분 내외 분량으로 추천하거나 소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해 북튜버UCC 영상물 제작 후 유튜브에 등록 후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링크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단, 영상 시작 혹은 종료 시 ‘2019 전주독서대전 문구 및 B.I’를 삽입해야 한다.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은 중학생 이상이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3권의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2~3매 분량을 한글 파일로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독후감 선정 도서는 전주 올해의 책인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산책을 듣는 시간 당신이 반짝이던 순간이다.
‘책 읽고 쓰는 우리, 독서 사진’ 공모전은 함께 책을 읽고 쓰는 모습을 사진 촬영해 1인당 2점 이내로 파일명을 응모자 성명-작품명으로 해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모든 공모전 접수는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수상작은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또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5일 부문별로 선정·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주시장상과 더불어 소정의 상금도 수여된다.
시는 이번 시민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10월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 작품과 우수 작품들은 행사기간 동안 시현 및 상영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낼 방침이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전주독서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올해는 책 읽는 도시를 넘어 글 쓰는 전주의 위상에 맞는 책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공모전 참가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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