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도 주민에게 직접만든 손 소독제, 면 마스크 전달
병풍도 주민에게 직접만든 손 소독제, 면 마스크 전달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예방이 생활속 방역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손 소독제와 면마스크를 병풍도 주민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피부가 연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곡물발효로 추출한 에탄올과 알로에 겔을 이용하여 만든 손 소독제(350㎖) 400개와 여름철에 시원한 린넨 면 마스크 800개를 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나눔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병풍도의 상징인 맨드라미 꽃 자수를 놓은 면 마스크는 향후 관광 상품화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예수의 12제자 천사조각상’ 설치와 ‘12사도 순례길’로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섬티아고 병풍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고, 9월 맨드라미 축제 개최가 예정되어 전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으로 섬속의 섬인 병풍도 주민을 위해 우선적으로 기탁하게 되었다.
또한, 남은 마스크 1,000여 장과 손 소독제는 군에 기탁하여 낙도주민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장(회장 김정하)은 “섬 방문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코로나19 예방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하여 코로나19가 종결 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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