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공동 전기요금도 지원해 달라”

최근 목포시의회에 제출된 “목포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공동 전기요금 일부개정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조례의 요지는 단지 내 공동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입주자 전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세대로 한정되어 지원하는 것을 모든 입주자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는 사회복지 차원에서 좋은 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영구 임대아파트 입주자 중 상당수는 일반 주민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을 잃고 있다.

주민 A씨는 “영구임대아파트 주차장에 중대형 승용차, 고급 외제 승용차가 주차되어져 있는 것은 오늘 일이 아니다”며, “자격 요건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공동 전기요금 지원을 제대로 관리하고 누수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입주자 현황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사회복지 제도를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허인영기자

허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