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35 (토)
목포소방서, 이른 더위에 수난사고 주의
상태바
목포소방서, 이른 더위에 수난사고 주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6.10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소방서, 이른 더위에 수난사고 주의.
목포소방서, 이른 더위에 수난사고 주의.

목포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최근 이른 더위와 다가오는 장마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 사고에 대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전남 도내 수난 사고 발생 건수는 557건으로 그중 장마로 인해 전년도 대비 시설물 침수사고가 8건에서 58건으로 7배, 무동력 수상 레저는 1건에서 5건으로 5배, 야영 중 고립사고도 3건에서 7건으로 2배가량 증가하여 활동에 각별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목포소방서는 밝혔다.

수난 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먼저, 음주 후에는 사고 발생 우려가 크므로 활동을 삼가야 하며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물에 들어갈 때는 다리부터 서서히 들어가 몸을 수온에 적응시킨 후에 수영 등을 시작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하천이나 계곡물을 건널 때는 물결이 완만한 장소를 선택하고 지팡이 등으로 수심을 재면서 이동해야 하며 시설물 침수와 휩쓸림에 대비해 지반이 약한 하천이나 제반은 되도록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는 119에 신고 후 주위의 물건(튜브, 스트로폼, 장대 등)을 활용해 구조를 실시한다. 또한 주변에 인명구조함이 있으면 구명환과 로프를 적극 활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구조를 실시할 수 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남정열 서장은“수난안전사고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막을 수 있으며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서 도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