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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도의원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통한 전남공동체 상생발전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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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도의원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통한 전남공동체 상생발전 이끌어야”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1.08.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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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 및 유관기관, 단체, 기업들과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강구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간담회.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간담회.

18일, 도 및 유관기관, 단체, 기업들과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강구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18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 (사)상생나무 사회적경제센터장, 전남광역자활센터장 등 유관기관과 김복곤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정송임 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류세택 전남자활기업협회장, 이창환 전남상사 이사장을 비롯해 도내 10곳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조옥현 의원은 “코로나19사태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마주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6월 기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1,842개에 이른다”며 “외형적 성장은 이루었지만 이제는 내실있는 성장을 위한 뒷받침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과 상생나무 정총복 사회적경제센터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강화와 민·관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판로 및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 차원의 확대된 지원과 함께 차별성을 갖춘 기업의 발굴과 자생력을 갖춘 기업들의 진입을 위한 환경조성, 인식 개선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지표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는 고용유지 등 심사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해 주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조 의원은 “오늘 주신 의견들과 요청사항들에 대해 도의회와 전남도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단기·중기·장기 정책과제로 구분해서 검토하고 논의하겠다”고 언급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견고한 성장을 통해 전남이라는 하나의 공동체가 다함께 내실 있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조옥현 의원은 4월 전라남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6월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강화하고자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비율을 5%이상으로 상향하는 등 도내 사회적 가치 실현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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