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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안전 책임질 안전감찰 전담기구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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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안전 책임질 안전감찰 전담기구협의회 출범
  • 이태헌 기자
  • 승인 2021.08.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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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3개 기관과 협업체계…예방․감시활동 강화
전남 안전 책임질 안전감찰 전담기구협의회 출범.
전남 안전 책임질 안전감찰 전담기구협의회 출범.

전남도, 33개 기관과 협업체계…예방․감시활동 강화

전라남도가 도내 기관들과 손잡고 도민 안전을 위한 감찰 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안전 사각지대 제거에 나선다.

전남도는 31일 도내 33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감찰 조직을 중심으로 ‘전라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형식적인 안전관리, 감독과 안전무시 관행을 부패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벌인다.

협의회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도민안전실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도내 10개 안전 분야 공사․공단의 지역본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협업해 안전부패 실태조사와 정보 제공, 이행 성과 공유, 합동기동감찰 실시 등 안전감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높은 수준의 재난예방 활동을 펼친다.

참여기관 중 전남개발공사는 대규모 택지개발지 안전관리실태를 합동 감찰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통시장 내 가스 사용 실태를 확인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고위험 건설 현장 불시 안전감찰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불법자동차 합동단속 등을 중점 추진한다.

문금주 부지사는 “도내 재난관리책임기관이 합심해 만들어낸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안전 분야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며 “협의회를 주축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면서 지역에 만연한 안전부패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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