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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전라남도부교육감 명예퇴임 송축자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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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전라남도부교육감 명예퇴임 송축자리 가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9.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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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공직생활 마감…전남교육·교육행정 발전 기여
이기봉 전라남도부교육감 명예퇴임 송축자리 가졌다.
이기봉 전라남도부교육감 명예퇴임 송축자리 가졌다.

33년 공직생활 마감…전남교육·교육행정 발전 기여

이기봉 전라남도부교육감이 33년의 공직을 마감하고 10일(금)로 명예 퇴임했다.

이기봉 부교육감은 1988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교육부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부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했다.

2017년 11월 6일부터는 전라남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해 3년 10개월 동안 재직하면서 전남교육이 혁신과 변화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 평소 인자한 성품과 뜨거운 열정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 실현에 앞장섰으며, 직원들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이날 오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뜨거운 열정으로 전남교육 및 교육행정 발전에 많은 공을 남긴 이기봉 부교육감의 명예퇴임을 송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부교육감은 퇴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속에서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전남교육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표준과 모범을 만들어내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탠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비록 저는 떠나지만, 전남교육은 더 큰 변화로 견고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송사에서 “이기봉 부교육감님이 곁에 든든히 계셔준 덕에 전남교육의 담대한 변화, 당당한 혁신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남 교육이 흔들림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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