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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비상대응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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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비상대응체제 강화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9.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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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회의 개최해 상습침수 지역 직접 점검 등 비상대응태세 갖춰
영암군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비상대응체제 강화.
영암군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비상대응체제 강화.

비상대책회의 개최해 상습침수 지역 직접 점검 등 비상대응태세 갖춰

기상청은 14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중국 상하이 동쪽 약 180km 부근에서 시속 8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찬투’는 중심기압 960hPa, 강도 강의 태풍으로 앞으로 상하이 부근에서 2~3일간 머문 뒤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이며, 영암군에 태풍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때는 16일 전후로 예측하고 있다.

영암군은 13일 태풍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상습침수 지역을 직접 점검하는 등 전 실과소 및 읍면에 비상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특히 강풍에 대비하여 옥외간판, 배수로, 상습 침수지역, 추진 중인 공사현장,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등 시설물 등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추석명절을 앞둔 본격적인 수확철인 만큼 대봉감·무화과·배 등 농작물 낙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기수확 등을 독려했다. 또한 산사태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신속한 대피로 사전 안내 및 실시간 전달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태풍 찬투는 지난 오마이스에 비해 더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해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인명피해 제로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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