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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혁신협의회, 지역성장 전략사업 발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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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혁신협의회, 지역성장 전략사업 발전 방안 모색
  • 이태헌 기자
  • 승인 2021.09.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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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회의서 전략사업 추진상황 점검․향후 계획 논의
전남지역혁신협의회, 지역성장 전략사업 발전 방안 모색.
전남지역혁신협의회, 지역성장 전략사업 발전 방안 모색.

7차 회의서 전략사업 추진상황 점검․향후 계획 논의

전라남도 지역혁신협의회(회장 문채주)는 15일 장흥 목재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제7차 회의를 열어 협의회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전남 지역혁신협의회의 운영현황과 향후 계획을 비롯해 2021년 균형발전박람회 전시관 구성 방향을 청취하면서, 지역혁신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진행했다.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의 추진상황 보고와 협의회 위원의 자문도 이뤄졌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시군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하면 도가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남 지역혁신협의회는 사업별로 전담위원을 선정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마무리까지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시 자문하고 있다.

추진상황 보고에선 2019년, 2020년 선정된 지역성장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의 자문이 진행됐다. 2019년 선정된 사업은 ▲곡성 스테이션 1928 ▲구례 화엄4색이 어우러진 블루투어 프로젝트 ▲장흥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 ▲진도 아리랑 Good(굿)거리 조성 등이다. 2020년 선정된 사업은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 ▲장성 유네스코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 ▲해남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 ▲신안 1004 섬길 역 조성사업 등이다.

올해 선정된 ▲프리미엄 담양딸기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플랫폼 구축 ▲보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영암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 파크 조성 등 사업 해당 4개 군에서도 참석, 사업 추진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했다.

문 회장을 비롯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은 사업 제약요소에 대한 불충분한 준비에 따른 추진 지연, 하드웨어 편중, 대내외 홍보 전략 및 사후 운영관리 계획 미흡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들은 “내실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충실한 계획 보완을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남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면서 시군 자립적 성장 기반 마련과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며 “보고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협의회와 시군 모두 긴밀히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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