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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식품산업 매출․고용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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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식품산업 매출․고용 급성장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9.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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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년간 식품제조업체 연간 5,026억․상용직 3,632명 증가

민선7기 3년간 식품제조업체 연간 5,026억․상용직 3,632명 증가

전라남도는 민선7기 들어 농축수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식품 가공산업을 적극 육성한 결과, 식품 제조업체 연간 매출액과 고용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며 도내 식품 제조업체 연간 매출액은 2017년 2조3,796억 원에서 2020년 2조 8,822억 원으로 민선 7기 3년간 5,026억 원이 증가했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017년 10억9천만 원에서 2020년 12억9천만 원으로 2억 원이 늘었다.

식품 제조업체 수는 2017년 2,593개소에서 2020년 2,714개소로 121개소가 많아졌다.

수출은 2017년 183개소, 2,429억 원에서 2020년 227개소, 4,61억 원으로 44개소 1,632억 원이 증가했다.

상용직 고용인원은 2017년 9,602명에서 2020년 1만3,234명으로 3,632명이 늘었다.

이처럼 매출액, 고용인원 등이 증가한 요인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가 지역 전략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및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하고 식품산업을 중점 육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18년부터 올해까지 농식품 제조기반 구축과 친환경식품 인프라 구축사업, 강소농 식품가공산업 육성, 향토산업 및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등 총 190개소에 943억 원을 지원한 것도 한몫했다.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을 통한 수출 성과도 식품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 매출액 326억 원 달성,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전남도관 입점 등을 통해 역대 가장 많은 4억6,230만 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다.

그동안 전남도가 추진한 식품 가공산업 육성 시책은 농축수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부가가치 상승을 이끌어 농어업인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뒀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원료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정간편식과 메디푸드 등을 개발할 것이다”며 “내년에는 스마트 식품가공공장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도내 식품업체 매출액 3조 원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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