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진도119안전센터(센터장 김윤조)는 20일 진도군 의신면 소재 쏠비치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2층 객실 화재를 가상한 상황으로 실질적인 소방차량 부서, 화재 시 자위소방대의 소화·대피·통보 등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위소방대의 신고와 대피,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진압, 굴절차 등 소방차량부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조 센터장은 “숙박시설 화재는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