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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양경찰관 꿈꾸는 만 11세 ‘최연소 수상구조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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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양경찰관 꿈꾸는 만 11세 ‘최연소 수상구조사 합격’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10.26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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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한빛초 이승찬 최연소 수상구조사 합격
목포해경, 해양경찰관 꿈꾸는 만 11세 최연소 수상구조사 합격.
목포해경, 해양경찰관 꿈꾸는 만 11세 최연소 수상구조사 합격.

목포 한빛초 이승찬 최연소 수상구조사 합격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성인도 통과하기 어려운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만 11세의 나이로 합격하며 전라남도 최연소 수상구조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초등학생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목포시 한빛 초등학교 5학년 이승찬 군으로 17일에 실시한 2021년 제7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전라남도 최연소로 응시해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TV에서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접하고 “나도 해양경찰처럼 바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수상구조사 3가지 평가항목(영법, 구조능력, 응급처치)을 거뜬히 통과한 이 군은 “이번 합격을 계기로 해양경찰의 꿈에 한발 다가선 것 같아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수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대처 및 조난자 구조능력을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 자격시험이다.

한편, 목포해경 관계자는 “올해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수영장에서 치러진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총 50명이 응시한 가운데 34명이 합격하며 6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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