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35 (토)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섬 사진 특별전’을 시작으로, 섬인문학의 향연
상태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섬 사진 특별전’을 시작으로, 섬인문학의 향연
  • 고영 기자
  • 승인 2021.10.27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섬 사진 특별전’을 시작으로, 섬인문학의 향연.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섬 사진 특별전’을 시작으로, 섬인문학의 향연.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도서문화연구원(원장 홍석준) 섬 인문학센터는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섬 사진 특별전’, ‘찾아가는 섬인문스쿨’, ‘섬 MOOC’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2021년 섬사진 특별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섬, 바다, 사람들 곁으로 가는 사진들의 잔치마당’이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한다. 1차는 25일(월)부터 31일(일)까지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섬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2차는 2021년 11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 인문대학 인문마루에서 목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은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목포대 MNU포토클럽과 한국섬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섬 사진 특별전을 통해 섬사람들의 다채로운 삶과 문화를 공감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두 번째 도초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섬인문스쿨’을 개최한다. 25일 박종오(전남대 학술연구교수)의 ‘신안지역 신화와 전설 : 도초도 인어이야기’ 강좌, 10월 27일 이윤선(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의 ‘도초지역 주민의 삶과 흥’ 강좌, 11월 8일 탁현진(목포대 사학과 강사)의 ‘섬사람들의 지적 전통과 미래’ 강좌, 11월 10일 서총현((주)연안기술연구소 자원팀장)의 ‘기후변화 섬 그리고 해양 변화에 따른 우리의 삶’ 강좌 등 4차례에 걸쳐 섬의 생태와 문화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한다. 이 행사를 통해 섬 학생들이 섬 생활과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 번째로 23일과 24일 이틀간 신안 1004 뮤지엄파크에서 ‘섬 사진전’을 개최하고, 갯돌 TV 유튜브를 통해 송기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교수의 ‘섬 무크’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목포의 극단 갯돌에서 개최하는 ‘2021년 신안 국제 문페스타’ 행사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섬 무크 강의는 유튜브를 통해서 서비스하고 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섬 인문학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섬 인문학센터’를 개설하여 매년 섬아카데미 인문강좌, 섬인문스쿨, 섬 사진전, 섬 인문학 콘서트, 섬 무크 등을 제작‧운영하고 있다.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전문학술지 島嶼文化와 국제저널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를 발간하고, 국내 최초로 도서해양문화학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학문의 사회적 파급을 위해 ‘찾아가는 섬 포럼’과 ‘섬아카데미’ 등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 9월 ‘섬 인문학, 인문지형의 변동과 지속가능성’을 아젠다로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 선정되어 7년간 2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섬인문학센터 중심으로 국내외 섬 지역과 네트워크를 추진, 학술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