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56 (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인천서 제11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개최
상태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인천서 제11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21.11.22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접경지역 도서의 상생발전과 평화 정착에 기여할 목적과 취지

접경지역 도서의 상생발전과 평화 정착에 기여할 목적과 취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도서문화연구원(원장 홍석준)은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150여 명이 참가하는 제11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인천광역시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60주년 기념관, 강화도와 교동도 일대다. 다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Open Forum) 형식으로 개최됐다. 2009년 목포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2011 삼척, 2012~2013 여수, 2014년 경주, 2015년 목포, 2016년 당진, 2017년 군산, 2018년 안산, 2019년 제주 등 10회 동안 총 1,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도서·해양 관련 이슈도 생산하여 해양문화 관련 대표 학술대회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020년 학자대회는 그간의 사업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워크숍도 개최하여 질적 성장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제11회 인천대회는 ‘접경 수역 도서의 상생발전과 평화 정착’을 대주제로, 학문적 성과를 통해서 해양도시로서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편, 인천 접경지역의 개발 및 보존 정책을 가시화하고, 도서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를 확산하여, 도서·해양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현안의 정책들을 실현함으로써 접경지역 도서의 상생발전과 평화 정착에 기여할 목적과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하에 인천연구원, 인천통일+센터, 인하대학교, (사)황해섬네트워크, 영남대학교 BK플러스사업단, (사)한국섬재단, 국립공원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등이 공동주최 및 주관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대회 첫째 날(26일)은 ‘접경 수역 도서의 상생발전과 평화 정착’을 주제로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둘째 날은 해양 문화학자 150여 명이 발표하는 분과회의 및 융합토론을 진행한다. 셋째 날은 강화도 및 교동도 일대의 해양 문화를 답사하고, 인천해양선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