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비밀을 알게 되는 꼬마두더지 라비와 농부아저씨의 텃밭 어드벤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국악공연이 찾아온다.

국립남도국악원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국악인형극 ‘꼬마농부 라비’를 24일 오후 7시, 25일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2017년 창단,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 가족극 전문공연단체 ‘두근두근 시어터’를 초청하여 공연이 이루어진다. 국악인형극이라는 소재를 통해 국악과 인형극의 새로운 만남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공연 당일 관람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공연 관람 후 SNS와 누리집을 통한 후기 이벤트로 한겨울을 포근하게 보낼 수 있는 담요를 추첨하여 선물한다. 당초 계획했던 스노우볼 만들기, 메리글로우 페인팅 등 체험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패스’가 의무 적용되어 접종확인증명서나 QR 체크 등을 거친 후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또는 전화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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