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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나님의교회, “따뜻한 설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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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나님의교회, “따뜻한 설명절 보내세요”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2.01.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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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0여 지역 관공서에 취약계층 총 4,000세트 기탁
목포·여수·나주·순천·광양·무안 등 전남‧광주 245세대 지원
목포 하나님의교회가 삼향동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료품 세트를 기탁했다.
목포 하나님의교회가 삼향동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료품 세트를 기탁했다.

전국 200여 지역 관공서에 취약계층 총 4,000세트 기탁
목포·여수·나주·순천·광양·무안 등 전남‧광주 245세대 지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어려운 시기에 설을 맞아 소외이웃들을 돌아보는 손길이 온기를 더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가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전라, 제주 등 전국 200여 곳의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이웃들에게 식료품 4,000세트(2억 원 상당)를 지원한다.

전남과 광주에서는 총 245세트를 전달했다. 목포시 삼향동, 여수시 쌍봉동과 여서동, 나주시 빛가람동, 순천시 삼산동, 광양시 광양읍, 무안군 무안읍, 보성군 보성읍,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과 방림2동, 광산구 우산동과 어룡동, 북구 오치2동 등에서 전달이 이뤄졌다.

목포 하나님의 교회는 24일 삼향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식료품 25세트를 기탁했다. 각 상자에는 닭곰탕, 소고기미역국, 전복죽, 낙지콩나물비빔밥 등 든든한 가정간편식과 떡국떡, 당면, 참기름, 라면, 찌개 양념 같은 식재료가 골고루 들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사태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복지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3년째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이 가중하고 있다. 조금이나마 힘을 전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함께 명절을 따뜻하게 지내며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희망찬 새해를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훈훈함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주희(53) 씨는 “우리에 이웃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참하였고 조금이나마 기쁨과 행복이 되었으면 한다”고 이웃들을 응원했다.

한편 명절마다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평소에도 환경정화, 헌혈, 재난구호,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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