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0:09 (목)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원 출마자 윤곽, 무소속과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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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원 출마자 윤곽, 무소속과 한판 승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4.2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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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정치인 5~6명 더불어민주당 공천, “대폭 물갈이”
김귀선, 문차복, 이형완, 박용식, 김관호 공천 확정
목포 전남도의원 심사 탈락자, “목포시의원 출마 변수”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원 출마자 윤곽이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원 출마자 윤곽이 드러났다.

현역 정치인 5~6명 더불어민주당 공천, “대폭 물갈이”
김귀선, 문차복, 이형완, 박용식, 김관호 공천 확정
목포 전남도의원 심사 탈락자, “목포시의원 출마 변수”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기초의원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무소속 출마자들의 횡보도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5일(월)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단수추천 후보자 및 경선 후보자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목포지역 기초의원 발표자료를 보면, 목포지역 기초의원 7개 선거구 가운데 목포시 가, 나, 라, 바 등 4개 선거구는 순번 배정이 됐다.

목포시다, 마, 사 선거구 등 3개 선거구는 3인 경선, 또는 4인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순번이 결정된 선거구는 ▲목포시가 선거구 가 박효상, 나 박용식, 다 김귀선, ▲목포시나 선거구 가 최환석, 나 김관호 ▲목포시라 선거구 가 유창훈, 나 이형완, 다 정재훈, ▲목포시바선거구 가 최원석, 나 정성관, 다 문차복 후보 등으로 경선 없이 순번을 부여 받았다.

경선을 통해 순번을 배정받게 되는 선거구는 ▲목포시다 선거구로 박상준, 박창수, 서경수 후보들이 권리당원 100%의 3인 경선을 통해 상위 1, 2위가 ‘가’와 ‘나’를 배정받게 된다.

▲목포시마 선거구는 가 고경욱 후보는 결정이 됐으며, 나머지 나와 다의 순번을 가지고 김원택, 윤치술, 조성오, 최월곤 등 4인이 권리당원 100% 경선을 통해 상위 1, 2위가 ‘나’와 ‘다’를 배정받는다.

▲목포시사 선거구는 가 최지선 후보가 결정된 상태에서, 김창모, 박용준, 이정상 등 3명이 3인 권리당원 100% 경선을 통해 상위 1, 2위가 ‘나’와 ‘다’를 배정받는다.

결정된 목포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단수추천 또는 경선 후보자를 보면 청년과 여성에 대한 배려를 위해 나름대로 고민했던 흔적이 엿보인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지역정가는 결정된 후보들에 대한 반감도 이어지고 있다. 검증보다는 2년후 총선(국회의원 선거)을 염두하고 목포시지역위원장이 자신의 사람을 심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심사숙고해서 결정된 것으로 단수 결정된 청년, 여성 정치인이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역 정치인 중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목포시의원은 목포시가 선거구 박용식(나), 김귀선(다), 목포시나 선거구 김관호(나), 목포시라 선거구 이형완(나), 목포시바선거구 문차복(다) 등 5명이다. 조성오 의원은 목포시마 선거구에서 4인 경선을 통과해야 한다.

현재 목포시의회 의원 구성을 보면 박창수, 최홍림, 이형완, 문차복, 김관호, 김오수, 김귀선, 김근재, 김양규, 김훈, 박용, 박용식, 백동규, 이재용, 조성오, 김수미, 이금이, 장송지 등 18명이다. 김휴환, 문상수, 장복성 의원 등 3인은 전남도의원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으로 사퇴했다.

이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박창수, 이형완, 김관호, 김오수, 김근재, 김양규, 박용, 박용식, 김수미, 이금이, 문차복(복당), 김귀선(복당), 조성오(복당) 등 13명이다.

수치상으로 보면 18명 중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시의원은 5명으로 대폭 물갈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기초의원 단수추천 및 경선 후보자를 발표함에 따라 무소속 출마 정치인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석연찮은 이유로 전남도의원 후보자 심사에서 탈락된 현역 정치인들이 무소속 목포시의원 출마도 저울질하고 있다. 또 결정된 선거구의 후보자들이 약한 곳은 기존 정치인들이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선거 정국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 대항하여 무소속연대도 세를 확산할 것으로 보여져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연대의 세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 신안군 기초의원

▲신안군가선거구는 김기만, 김정원, 김혁성, 이의환 등 4인이 권리당원 100% 경선을 통해 상위 1, 2위가 ‘가’와 ‘나’를 배정받는다.

▲신안군나선거구는 배영모, 이상주, 최춘옥 등 3인이 권리당원 100% 경선을 통해 상위 1, 2위가 ‘가’와 ‘나’를 배정받는다.

▲신안군다선거구는 권오연, 안원준, 정일윤 등 3인이 권리당원 100% 경선을 통해 상위 1, 2위가 ‘가’와 ‘나’를 배정받는다.

▲신안군라선거구는 강대성(가), 김용배(나)로 단수 공천 결정됐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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