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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 유출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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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 유출 규탄 성명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2.04.2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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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 유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권리당원 수천 명의 개인정보가 목포지역위원회를 통해 특정 후보 선거사무소 핵심 인사에게 유출된 사실을 접하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민주당 텃밭에서 이뤄진 불공정 경선으로 노골적인 개입이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김종식 예비후보가 권리당원 명부를 건네받은 박 씨가 단순한 자원봉사자라며 선거사무소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변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당에서 공천잡음이 심한 것은 공직자 후보추천관리위원들의 자기 입맛에 맞는 줄 세우기 욕심 때문이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유와 민주 그리고 정의의 정신이 숨 쉬는 목포에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꼼수와 금품과 공작으로 망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목포시민께 엎드려 사죄하고 관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밝혔다.

/허인영기자


다음은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 유출 규탄 성명서 전문.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 유출 규탄 성명서

“민주당 텃밭에서 불공정 경선 노골적 개입”
“권리당원 개인정보 유출 ‘시민들 분노’”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놓고 텃밭인 전남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경선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권리당원 수천 명의 개인정보가 목포지역위원회를 통해 특정 후보 선거사무소 핵심 인사에게 유출된 사실을 접하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지난 26일 목포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모집 당시 김원이 국회의원 보좌관이던 유 모 씨는 입당원서를 반드시 목포지역위원회를 통해 접수하도록 통제한 뒤 자신이 받은 원서의 개인정보를 도당에 제출하기 전에 현재 김종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인 박 모 씨에게 유출했다고 한다.

김종식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명부를 건네받은 박 씨가 단순한 자원봉사자라며 선거사무소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변명이다. 

목포지역위원회가 직접 개입한 정황이 뚜렷한 상황에서 후보 경선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8천 명 이상의 권리당원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받아내 파일로 편집한 인물이 선거사무소의 단순한 자원봉사자라면 비록 소귀에 경 읽기 격으로 불경을 알아듣지 못할 소라도 웃을 일이다.

김종식 예비후보는 앞서 자신의 배우자가 현금과 새우젓 선물로 표심을 매수하려다 선관위 고발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지만 범죄 피의 사실에 대해서는 반성도, 사과도 없이 오히려 상대 후보에게 공작 프레임을 덮어씌우며 깨끗한 선거를 하자는 방송 인터뷰를 해서 웃지 못할 촌극을 보였다.  

전남도당에서 공천잡음이 심한 것은 공직자 후보추천관리위원들의 자기 입맛에 맞는 줄 세우기 욕심 때문이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유와 민주 그리고 정의의 정신이 숨 쉬는 목포에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꼼수와 금품과 공작으로 망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목포시민께 엎드려 사죄하고 관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라.

2022년 4월 28일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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