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문대학 71개교 중 6개 대학 선정 … 지역특화 인재양성, 평생직업교육 활성
2023년부터 관광문화융합과, 해양수산식품융합과, 신재생에너지전기과 신입생 모집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에 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호균)가 선정되었다. 목포과학대학교는 목포시, 신안군과 컨소시엄을 맺고 사업 수행 연합체로 2일(목) 선정되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지난 3월 23일 사업공고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았으며, 서면ㆍ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전국 전문대학 71개교와 66개 기초자치단체가 연합체를 맺어 접수하였으며, 6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권역별 6개 대학을 선정하였다.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ㆍ연계ㆍ공유를 기반으로 지역소멸 등 위기 대응 및 지역특화분야 인재양성과 지역내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추진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내 전문대학 입학-교육-계속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유도하며,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기대하는 사업이다.

연간사업비 15억 원 내외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원받으며, 목포과학대학교는 지역 중장기 발전과 연계한 교육과정으로는 수산식품 분야의 해양수산식품융합과, 문화관광 분야의 관광문화융합과, 신재생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전기과를 학위과정으로 운영하고, 지역특화분야, 일반분야, 지역사회공헌분야로 구분하여 전문인력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호균 총장은 “전문대혁신지원사업, LINC 3.0사업,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에 이어 HiVE사업 선정은 목포과학대학교의 위상을 높인 결과로 명실상부 전남 서남권 최고의 전문대학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결과다”고 말했다.

HiVE사업 총책임을 맞고 있는 박경래 단장은 “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간의 접점을 찾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부 첫 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특화분야 및 평생교육직업교육 추진과 지역사회공헌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목포과학대학교 HiVE 사업은 2023년부터 관광문화융합과, 해양수산식품융합과, 신재생에너지전기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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