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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도 ‘섬 수국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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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도 ‘섬 수국축제’ 성료
  • 고영 기자
  • 승인 2022.07.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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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 명 1004만송이 형형색색 수국과 함께했다
신안군 도초도 ‘섬 수국축제’ 성료.
신안군 도초도 ‘섬 수국축제’ 성료.

3만여 명 1004만송이 형형색색 수국과 함께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도초도 바다위 수국정원에서 24일부터 10일간 열린 ‘섬 수국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팽나무 10리길에서 수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신안군에서 개최된 첫 꽃 축제로 전국에서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 갔으며, 수국공원, 환상의 정원, 자산어보 촬영지 등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섬 지역 특성상 해상날씨와 불편한 교통여건에도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수국공원과 환상의 정원을 방문했으며 문화․전시행사,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1004만 송이 형형색색의 수국과 함께했다.

축제는 마무리 되었지만 수국꽃은 7월 말까지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으며, 오는 9월에는 가을 목수국과 팜파스그라스를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안군은 관광객들의 안전과 여행 편의를 위해 선박증편과 축제장으로 이동 가능한 셔틀버스를 준비하여 섬 지역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박영성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올가을, 내년 수국축제에도 또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다 한가운데서 열린 섬 수국축제는 신안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여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될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힐 것으로 보인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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