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항에서 35km 떠어진 섬지역 생수지원 봉사
진도항에서 35km 떠어진 섬지역 생수지원 봉사
목포하당라이온스클럽(회장 박병일)은 10일 진도군 조도면 맹골죽도(반장 이길복) 섬주민들에게 생수지원 물품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목포하당라이온스클럽(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목포장애인요양원, 성모의 집, 목포하나노인복지관, 목포용당동이랜드노인복지관, 무안군장애인복지관 등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식수지원 봉사로 간 맹골죽도는 진도항에서 약 34km 떨어진 섬으로, 목포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농협폐리 새섬두레호를 타고 조도 창유항에서 내려, 섬사랑9호로 갈아타서 2시간을 더 가야 맹골죽도에 도착하며, 당일 출도하지 못하고 1박을 해야 한다.
폭염에 식수가 부족한 한 섬마을 주민은 “쌀보다 더 반가운 생수를 갔다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병일 회장은 “섬지역의 특성상 물부족 및 배송의 어려움으로 항상 애로사항이 있는 섬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전하며 “이번 식수봉사를 3회에 걸쳐 봉사할 것이며,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봉사 할수있도록 목포하당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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