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현장 안착 및 안전보건문화 확산

광주지방고용노동청목포지청(지청장 한인권)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18일 오후 2시, 영암대불산단의 조선산업지원센터에서 조선업 주요 사업장 관계자 22명이 참석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지역 주요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실태를 확인하고, 우수사례 동종 업종 전파 등을 통해, 산업안전에 대한 사업주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목포지청은 참석한 사업장 대표를 포함한 사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을 전달했으며, 참석 사업장 중 현대삼호중공업(주), 대한조선(주)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동종 업종에 대한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사례 공유 및 토론시간에 그간 사업장에서 알고 싶었던 중대재해처벌법 FAQ를 제공하여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도왔다.

한인권 목포지청장은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서 경영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노력이 우선돼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에 소개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우수사례를 적극 응용하여 기업 여건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여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참석하신 분들의 선도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