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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튜닝산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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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튜닝산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이태헌 기자
  • 승인 2022.09.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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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 신산업 육성 필요…클러스터 조성 등 전략 제시
전남도, 튜닝산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전남도, 튜닝산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지역 특화 신산업 육성 필요…클러스터 조성 등 전략 제시

전라남도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육성하는 튜닝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 특화 신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등의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는 6일 영암에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에서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지난 5월 시작해 11월까지 이어진다.

보고회에는 전남도와 영암군, 튜닝산업 관련 전문가 위원, 용역수행사인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착수보고회 이후 용역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측은 전남의 SWOT(강점․약점․기회․위협)분석을 통해 ▲전남 특화 튜닝 신산업 육성 ▲종합 튜닝 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 튜닝 문화・서비스 사업기반 조성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각 전략별 사업구성(안)으로는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와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한 튜닝카 신산업 활성화, 지역 내 튜닝 분야 창업 기업 지원 및 튜닝부품 생산업체 유치를 위한 종합 서비스 체계 구축, 국제자동차경주장 연계 복합 문화 사업 추진 및 튜닝카 활용 정기 행사 추진 등을 통한 튜닝인식 제공을 꼽았다.

참석자들은 튜닝산업 동향 파악을 통해 전남이 비교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분야 선정, 다변화된 튜닝부품 수요와 관련한 선제적 대응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전남도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 검토해 연구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며, 11월께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차진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현실적 결과물을 기대한다”며 “전남이 미래 튜닝 시장을 선점하도록 신규사업 발굴 및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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