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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폴리텍대학 발전자문위, ‘조선사업의 현재와 미래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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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폴리텍대학 발전자문위, ‘조선사업의 현재와 미래 워크숍’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22.09.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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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인력문제, ‘삼호중공업 모델’ 확산해야
전남폴리텍대학 발전자문위, ‘조선사업의 현재와 미래 워크숍’ 개최.
전남폴리텍대학 발전자문위, ‘조선사업의 현재와 미래 워크숍’ 개최.

조선 인력문제, ‘삼호중공업 모델’ 확산해야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학장 송보석) 발전자문위는 9월 21일(수) ‘조선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자문위원과 학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인력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진지하게 모색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의 정영재 센터장은 기조 발제에서 “한국 조선산업이 글로벌 차원에서 수주1위, 기술력1위로 도약하고 있지만 인력문제에 대해 확실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 지역 청년들의 귀환을 위해서라도 현대삼호중공업의 직영 채용 모델을 확산해야 한다”면서 ‘삼호중공업 모델’을 한 가지 중요 대안으로 공론화 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현대삼호중공업 전경석 상무이사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세우고 있는 공정 30%의 디지털화, 자동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관련 자동설비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미리 양성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 지난 9월 7일(수) 전남폴리텍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학생 4명에 대해 우선 시범 과정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삼호중공업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전남폴리텍 학생 4명은 계획대로 10월 초에 채용이 최종 확정되면 ‘삼호중공업 1호 모델’이 되며, 조선 업계에서 청년을 직영채용하는 것은 10년만에 최초 케이스가 된다.

정종진 목포공고 교장은 “이 모델이 삼호중공업에서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다른 기업, 다른 산업으로 확산되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저희도 디지털, 스마트 교육으로 가기 위해 로봇용접기 등 스마트팩토리 장비를 도입 하려고 한다”고 피력하면서 “예산이 수반되기 전까지 전남폴리텍대학 실습장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제안하기도 했다.

직접적인 현장 노무인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서는 근로조건 향상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남노동권익센터의 문길주 센터장은 “현장 노무 인력의 저임금 개선, 이주노동자가 아니라 국내 숙련공을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이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도 제시되었다. 최옥수 무안상공인회 회장은 “전남 서남권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서남권 각 지자체가 가장 우선적으로 노력 해야 한다”며 대기업 유치를 강조했다.

이밖에도 대불공단의 발전을 위한 혁신방안도 제시되었다. “현대 대불공단 가동율이 90%지만 대불공단이 90% 조선 블록공장이라서 조선업이 어려워지면 바로 타격받는다. 기술력이 부족하여 플랜트 접근도 어렵다. 4~5년 이후 살아날 방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백정환 자문위원장은 “오늘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지역발전으로 되기 위해 정책으로 입안되고 집행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삼호중공업 모델’이 성공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에서 관심을 갖고 격려 했으면 한다. 전남폴리텍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워크숍을 마무리 했다.

취업에 강한 전남폴리텍대학은 10월7일까지 2023학년도 학위과정 수시1차 신입생 모집원서를 진행하며, 자세한 모집요강 및 학과소개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수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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