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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닌 그칠새’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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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닌 그칠새’ 공연 개최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2.10.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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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닌 그칠새’ 공연 개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닌 그칠새’ 공연 개최.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8일(토) 오후 5시에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높고 푸른, 맑은 가을 하늘에 어울리는 사랑과 풍경을 주제로 준비를 하였다. 나라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연주했던 정악합주 <해령>을 시작으로, 궁중의 우아한 춤사위를 표현한 무용 <어람풍경>, 긴장과 이완의 대비가 뚜렷하면서도 가을처럼 깊은 맛을 잘 표현한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한다.

이어 춘향의 이별에 대한 애절함을 잘 표현한 <춘향가 중 이별가>를 판소리로 만나보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자신의 비통한 심정을 표현한 무용 <공무도하가>와 화창하고 좋은 풍경 속에 온갖 새들이 지저귀는 정경을 표현한 남도민요 <새타령>, 마지막으로 장구의 변화무쌍한 다채로운 가락을 표현한 <설장구놀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진행하는 토요상설은 가, 무, 악(歌, 舞, 樂)을 중심으로 전통에서 창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문화를 선보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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