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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이시철 준위, “내 건강도 지키고, 지구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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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이시철 준위, “내 건강도 지키고, 지구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 활동” 전개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2.12.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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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이시철 준위, “내 건강도 지키고, 지구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 활동” 전개.
해군 3함대 이시철 준위, “내 건강도 지키고, 지구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 활동” 전개.

주말 오후 쓰레기 봉지를 들고 조깅을 하며, 유달산을 등반하는 8명의 젊은 청년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건강도 지키고 지구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acka upp(플로카 우프)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첼린지를 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환경과 실천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도 이러한 활동을 묵묵히 전개하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

이들은 해군 3함대사령부 3훈련대대 해상1반에 근무하는 이시철 준위 등 8명으로, 평소 환경을 생각하며 매월 틈틈이 유달산, 고하도, 수변공원 등 지역사회 여러 곳을 다니며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봄에 시작하여 어느덧 늦가을까지 플로깅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시철 준위는 “업무의 연장이 아닌 자발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환경도 생각하고 건강도 생각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의미있는 활동이다”며, “우리 지역사회의 환경을 위해 플로깅 전파가 확산되어 깨끗한 목포, 깨끗한 전라남도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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