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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업 현장 기술교육으로 어촌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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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업 현장 기술교육으로 어촌 정착 지원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3.01.19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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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5개 과정 나눠 1,600명 맞춤형 무료교육
전남도, 수산업 현장 기술교육으로 어촌 정착 지원.
전남도, 수산업 현장 기술교육으로 어촌 정착 지원.

단계별 5개 과정 나눠 1,600명 맞춤형 무료교육

귀어 1번지로 거듭나고 있는 전라남도가 성공적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3년 수산업 현장 기술교육을 5개 과정으로 나눠 맞춤형 무료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을 3개 단계로 나눠 정착 관심 단계에 수산계 고교생과 귀어가․귀어 희망자, 어촌 정착 단계에 해조류․어패류 양식어업인, 어촌 복지 대상 단계에 어촌계 공동체 등을 편성했다. 과정별 신청자 접수를 통해 1,600명을 전액 무료로 교육한다.

과정별 운영 시기는 수산계 고등학생 실무 및 진로 교육은 4~6월, 전남 귀어학교 운영은 3~5월․9~11월, 특성화품종 전문 양식기술 교육은 3․6․8월, 수산생물질병 방역교육 3․10월, 어업인 건강관리 교육은 매월 운영한다.

교육은 관련 법령의 이해와 어업권 및 허가 취득 방법, 2023년 정부 지원사업 내용, 성공어가 1대1 매칭 양식업 및 어선어업에 대한 현장 기술 전수 등 수산업 경영에 필요한 기본․전문지식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수산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수산업 취업․창업 유도를 위한 진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귀어가의 현장 실습 교육을 6주에서 최대 7주로 연장해 어촌 연결 기회를 확대한다. 또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 증진과 재해 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매월 추진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잠재 어업인의 어촌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어업인의 수산업 경영 역량 강화를 통해 어촌의 활력을 이어가겠다”며 “교육을 이수한 어업인에게는 수산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어촌 정착의 관심 단계에서 복지단계까지 전 주기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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