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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3년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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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3년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2.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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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학교에 교육용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 수업 자료 지원

일선 학교에 교육용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 수업 자료 지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학생들의 응급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 등 교육기구와 수업자료를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에는 각 학교에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358대)과 자동심장충격기(590대) 구입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광주 관내 학교는 ‘학교보건법’에 의거, 매년 모든 학생에게 최소 1시간 (교직원 3시간) 이상 심폐소생술교육을 교육과정에 의무적으로 반영해 실시하고 있다. 학교별로 심폐소생술용 교육용 기구 및 수업자료를 구비하고 있으나, 상주인원이 많은 학교의 특성상 교육기구 수 확충과 수업자료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발생한 안전 관련 사고를 계기로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의원들과 학생들의 응급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전수조사를 통해 학교가 기보유하고 있는 교육용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 수를 파악하고 시교육청 권고 기준(각 4대)에 맞춰 구입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수업자료 개발 및 보급에도 힘쓴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와 협력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관련 교육 영상자료를 제작 및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응급처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 심폐소생술교육 기구 및 수업자료 등을 지원해 안전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광주 학생들이 응급처치능력을 강화하고 사고 대응능력을 키워 2023년에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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