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3일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체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대형화재로 인하여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1급 대상물 2개소(해남우리종합병원, 해남오피스텔) 안전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최형호 해남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진행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 조직된 민간 소방대로서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와 피난·유도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 지휘 정보 사전파악 ▲화재 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관계인 등에 대한 화재안전의식 제고 ▲화재예방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자 역할 및 소방계획서 점검 ▲현장중심 자율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화재예방 컨설팅 등이다.

최형호 해남소방서장은 “1급 대상물 같이 대형 건축물의 경우 자위소방대의 초기 역할이 중요하다”며, “관계자 모두 사전에 위험을 방지하고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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