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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구급대,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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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구급대,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 구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2.1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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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구급대 사진.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구급대 사진.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평여119안전센터 구급대가 1일 화장동 산업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사고에 출동해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1일 ‘사람이 일하다가 갑자기 의식이 없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 직장 동료가 A 씨(남성,60대)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중이었다.

A 씨를 인계받은 구급대원들은 즉시 환자를 평가한 결과 심실세동으로 인해 의식을 잃은 심정지 상태임을 판단했고, 심폐소생술 시행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하여 제세동을 실시했다.

약 10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결과 A씨의 심장은 현장에서 다시 뛰기 시작했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병원 이송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지난 8일 일반병동으로 옮겨질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A씨의 상태 호전 소식을 듣고“굉장히 뿌듯하고 귀한 경험이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험한 공사 현장임에도 주저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직장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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