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활성화 시범사업 및 지방소멸 위기 공동 대응 일자리지원’ 협약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한인권)과 해남군, 현산․계곡면 작은학교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13일(월) 해남군청에서 ‘작은학교 활성화 시범사업 및 지방소멸 위기 공동 대응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해남군이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시행하고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이에 따라 해남군에 전입된 귀촌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유도, 취업알선, 그리고 공단지역 순회 기업지원설명회를 개최하여 취업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 해남군은 ‘작은학교 활성화 시범사업’에 필요한 주거 공간, 일자리 등 정책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시범모델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확산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작은학교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학부모의 일자리 제공, 국민취업 지원제도 참여를 통한 취업지원, 지역 내 기업체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에 적극 협력한다. ▲ 현산면･계곡면 작은학교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주민참여 확대 및 빈집 확보, 지역 일자리, 마을교육프로그램 등 주민주도 협의체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 해남군-목포고용노동지청은 인구의 유입과 정착이 지역의 시급한 현안 과제임을 인식하고, 귀농․귀촌자의 취업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한인권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해남군의 시책에 공감하며, 유입되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취업지원을 하겠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확산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인영기자

허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