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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신안 팔금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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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신안 팔금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구조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3.04.24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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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캐다 실종된 50대 여성 구조

산나물 캐다 실종된 50대 여성 구조

목포경찰서(서장 이준영)는 20일 신안군 팔금 소재 야산에서 봄나물을 캐던 50대 여성이 실종신고 접수된 지 6시간 만에 무사히 발견했다.

오전 7시에 봄나물을 캐러 간 부인이 점심시간이 되어도 귀가하지 않자 남편이 신고했다.

목포경찰서는 현장 지리에 밝은 신안소방서와 공동으로 최종 목격지점 인근을 집중 수색했다. 또한 드론과 구조견을 추가 투입했다.

실종자 A 씨는 평소에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어 자칫 서두르지 않으면 생명에 위독함이 우려되는 상황이였지만 다행이도 A 씨는 집을 나선지 11시간만에 마을이웃에게 발견됐다.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에 나섰다가 실종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치매를 앓고 있거나 고령의 노인은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될 수 있어 가족들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목포경찰서에는 최근 한 달간 봄나물을 캐러 산에 가서 실종된 신고가 4건이 접수되었다. 산에 갈 때는 혼자 가지 말고, 휴대전화를 반드시 가져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영 서장은 “산행 중 나물 등을 채취하기 위해 산 깊숙이 들어가는 경우에 방향을 잃어 곤경에 처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각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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