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운영 가능한 실내형 체험관으로 새출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11일 전남 담양군에서 산업재해 예방에 특화된 실습과 체험 중심의 담양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행사는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청장, 이병노 담양군수, 담양군의회 최용만 의장, 이규현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이신원 한국노총전남지역본부 의장, 박송희 담양경찰서 서장, 백현옥 광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와 지역주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담양안전체험교육장은 1999년 3월 6일 금성남초교를 리모델링하여 체험교육장으로 운영하다가, 2021년 10월 철거 후 예산 71억원을 들여 연면적 1,526㎡의 지상 2층 규모로 2022년 10월 완공하였다.

1층은 4D VR시설을 포함한 ▲가상안전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산업안전체험관, ▲강의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과전류로 인한 전기화재,누전으로 인한 인체감전,가스누설로 인한 폭발 등의 사고사례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안전문화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총 4개관, 29종의 체험콘텐츠는 떨어짐·끼임 등 산업현장에서 다수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특히, 체험교육장은 실내형 시설로 건립되어 날씨에 관계없이 모든 체험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체험교육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진행되고 교육시간은 약 1~2시간 소요된다.

아울러, 교육신청은 담양안전체험교육장으로(Tel. 061-381-8294)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체험교육장은 향후 지역 관내 시도민 및 사업장 관계자의 재해예방에 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현재 담양안전체험교육장을 포함하여 전국에 6개(중부, 담양, 경남, 경북, 충청,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체험교육장 건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나아가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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