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교통약자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 개선 아이디어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은 31일 4층 소회의실에서 ‘2024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 프로그램 및 사업아이디어, 복지 제도 개선책을 제안받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상반기 접수는 5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수상작으로는 ▲대상에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 개선 및 편의시설 마련하기(정정기/광양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최우수상에 자녀 초등학교 입학시 최대 4주의 자녀입학돌봄휴가(박○안), ▲우수상에 전남형 공공키즈카페 설치(홍○권), ▲장려상에 산뜻한 장애인 미용실(김○우)이 선정됐다.
대상은 이날 일반 시상식으로 진행됐고,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은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일반 시상식과 더불어 찾아가는 시상식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방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대상을 받은 정정기 씨는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이 사용성에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던 중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의 복지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은 “도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되고 정책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되니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4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은 하반기(7.1.~11.29.)에도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jn.pass.or.kr)에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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