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하니움문화센터 적벽실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만드는 평등한 화순, 행복한 가족’이란 주제로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 전라남도의원, 류기준 전라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유식 색소폰 연주자의 유쾌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주제 영상 상영 및 양성평등 슬로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는 어울림가정상담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돌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신대학교 인권센터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박희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사회가 발전하고 변화하면서 여성의 역할과 지위도 변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성평등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여성의 권익 신장에서 더 나아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해야 할 때이다.”라며, “남녀 차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화순군이 되도록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군은 양성평등을 적극 추진하여 여성가족부로부터 3대 친화도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으며, 성별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 군민이 행복한 복지화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이란 양성평등기본법에 의해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 이념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강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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