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연말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목포 평화광장 상인회(46세･회장 이준영)가 지난 11월 26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100세대에게 전달해달라며 올리브유 100세트(100만원 상당)를 목포시 담당부서로 보내 온 것.

평화광장 상인회는 “매월 한푼 두푼 회비로 모은 적립금을 북에 두고 온 가족들 생각에 힘들고 외롭게 시간을 보낼 북한이탈주민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준영 평화광장 상인회 회장은 “피를 같이 나눈 동포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마음을 달래주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새터민들의 지친 어깨를 두드려 주고 손을 잡아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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