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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목포시 용당2동,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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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목포시 용당2동,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바자회 열어
  • 고영 기자
  • 승인 2013.04.0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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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1,000여 점 협찬…수익금 5백여만 원

▲ 용당2동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용당2동주민센터(동장 문선화)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어린 나이에 가장의 책임을 지게 된 소년・소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지난 3월 29일(금) 유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바자회가 있기 까지 일등공신은 용당2동 주민자치위원장인 박홍용 씨.
박 위원장은 서울에서 의류업을 하는 지인으로부터 의류 1,000여 점을 협찬 받았다.
새마을 부녀회(회장 안혜옥)는 의류 정리와 낙지, 파전 등 음식물을 만들어 판매했다.

이렇게 해서 모은 금액은 5백여만 원.
용당2동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장학금,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박홍용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워져 모두들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인데 어린 나이에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고 싶어서 이번 바자회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문선화 용당2동장은 “자생조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 올해 시정방침인 ‘보살피는 복지행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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