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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목포시 유달동, 친환경 대나무 터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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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목포시 유달동, 친환경 대나무 터널 조성
  • 고영 기자
  • 승인 2013.05.2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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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 호박 모종 식재…친환경 자연학습장, 쉼터 역할

▲ 대나무 터널 및 수세미, 호박 모종 식재 장면
[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유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대반동 인어바위 옆 공한지에 친환경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자치위원과 바르게살기위원 40여 명은 지난 24일(금) 이곳에 친환경 대나무터널(200m)을 조성하고, 올해 3월부터 일회용 포트에 손수 키워온 수세미와 각종 호박 모종을 식재했다.

유달동이 조성하고 있는 수세미․호박 터널은 올해 4년째를 맞고 있다.

이곳은 다도해 관광의 시발점인 목포 앞바다와 유달산, 고하도, 목포대교와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우수한 곳으로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에는 친환경 자연학습장으로, 가을에는 주렁주렁 달린 열매를 보는 것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

유달동은 열매를 수확한 수익금은 관내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 일석삼조의 기대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이용 유달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인어바위 친환경 터널이 매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한여름 밤 원두막처럼 주민들의 시원한 쉼터로 각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석인 유달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행사에 참여해 준 자생조직원들의 노고에 고맙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 시민들에게 편안함과 안식을 주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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