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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의 별미로 막을 연 제1회 무안 황토갯벌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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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의 별미로 막을 연 제1회 무안 황토갯벌 축제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9.29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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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읍면 임금님께 진상하는 음식 퍼포먼스 큰 호응

▲ 무안 9개읍면의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맛깔나게 요리한 음식을 임금님께 진상하는 퍼포먼스 행사가 참석자들로부터 이색적인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9월 28일 무안생태갯벌센터에서 제1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막을 열었다.

이날 가장 특색 있는 축제 하이라이트는 개막공연 행사로 여느 축제와 달리 9개읍면의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맛깔나게 요리한 음식을 임금님께 진상하는 퍼포먼스 행사로 참석자들로부터 이색적인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진상전에서는 무안읍은 양파한우고기, 일로읍은 연근관련 음식, 삼향면은 토마토 요리, 몽탄면은 명산장어, 청계면은 전어구이, 망운면은 낙지호롱, 현경면은 고구마 및 양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해제면 황가오리 찜, 운남면 유황돼지고기보쌈 등을 진상하여 무안지역의 황토와 갯벌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석자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뜻 깊은 개막식으로 재미를 더해주었다.

개막행사에 참관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무안지역의 특산품과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어 축제가 매우 색다르다면서 전국 축제에서 보여주었던 타 지역보다 기획이 매우 참신하다고 입을 모았다.

29일까지 2일간 개최된 무안황토갯벌 축제는 이밖에도 농게잡기, 낙지잡기, 무안황토농산물 보물찾기, 황토갯벌도자기 빗기, 갯벌 씨름대회, 황토길 승마체험, 짚공예 체험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생태갯벌 센터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편의시설을 보완하여 세계적인 생태체험장으로 가꾸어 나가고 황토 갯벌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포타임즈신문 제72호 2013년 10월 2일자 8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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