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이 지난 7일(화)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요 언론인들을 초청, ‘2012년도 주요 추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목포항에서 올해부터 신규로 착공하는 ▲신항 석탄부두(3만톤급 1선석) 개발사업 ▲북항 친수문화공간(26,630㎡) 조성사업 ▲남항 관공선 접안시설(746m) ▲삼호 소형어선 접안시설(물양장 546m) 건설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목포항만청은 목포항에 보다 많은 화물 유치를 위한 포트세일 계획, 목포/다낭(베트남)간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계획을 비롯해 기아자동차의 생산라인 증설 등에 따라 2012년 중 약 4만 대의 신규물량을 유치, 목포항을 통해 전년대비 16.6% 늘어난 28만 대의 자동차가 수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낙도보조항로 여객선이 취항하는 낙도 기항지에 금년부터 처음으로 국고를 투입해 접안시설을 보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금년 5월말까지 시범사업으로 진도군 가사도 선착장에 5억 원을 투입해 경사식물양장을 설치하고, 향후 관내 선착장 보강이 필요한 기항지의 안전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익현 청장은 “지역 경제 발전과 밀접한 목포항만청의 예산사업과 추진 정책에 대해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고, 2013년 사업비의 보다 많은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